제84회 춘향제(위원장 안숙선) 기본계획(안)이 확정되었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축제일자를 5월2일부터 6일까지로 결정, 음력 4월 초파일에 맞추어 행사를 치룰 예정이다.
시민 참여형을 주제로한 제84회 춘향제의 주요 추진방향은 시민과 사회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남녀노소가 신명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트렌드 변화에 맞게 추진하게 된다.
특히 축제 공간 정립은 메인무대를 광한루원 완월정으로 배치해 개ㆍ폐막식, 춘향선발, 국악대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풍물장터는 승월교 아래 요천변으로 이전하여 축제 이미지 제고 및 광한루원 앞 제방 철쭉경관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춘향 길놀이는 관내 기관ㆍ단체 및 외부 길놀이 단체의 참여 유도를 위해 길놀이 전국 공모전을 시행하고, 춘향제의 대표종목으로 집중 육성을 위해 우리고장의 전통민속놀이인 용마놀이를 고증 복원해 시행할 계획이다.
행사 보조금 예산이 확정되는 오는 1월중에 춘향제의 4개분야 25개 종목 프로그램 선정과 종목별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 2월경에 사회단체와 읍면동 주민을 대상으로 제84회 춘향제 기본계획 설명회를 갖을 계획이며, 포털 사이트의 인터넷 홍보를 적극 활용하여 홍보 매개체의 변화를 시도하고, 충분한 사전 홍보가 될 수 있도록 홍보시기를 앞당겨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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