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명품 오미자 생산단지 확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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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명품 오미자 생산단지 확대 주력
  • 김동주
  • 승인 2013.12.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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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오미자를 전국 최고의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오미자 생산단지 확대를 위해 올해 아취형, 일자형 등 신규 시설 설치와 가뭄 극복을 위한 관수시설 설치에 약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재배면적을 6.5여㏊를 확대해 모두 41여ha가 될 전망이며, 재배농가에서는 연간 약2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추가로 조성된 운봉읍, 주천, 아영, 인월, 산내면 지역은 해발 300~700m로 오미자가 자라는데 최적의 생육 환경을 갖추고 있어 이곳에서 생산된 오미자는 과육이 단단하고 향이 뛰어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오미자는 단백질, 칼슘, 인, 철, 비타민B1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과산, 주석산 등 유기산이 많아 신맛과 단맛이 강하고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특히 기침, 가래 증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남원시는 오미자를 지역특화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내년 1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재배면적을 확대해 갈 계획이며, 오미자 생과는 물론 엑기스, 차, 와인 등으로 가공산업 또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해 재배농가의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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