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사고, 질병에도 걱정 뚜~욱
상태바
자연재해, 사고, 질병에도 걱정 뚜~욱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12.26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 사회 보장적 지원사업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

순창군이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과 농업인 안전공제 가입비 지원, 영농도우미 지원사업 등 농업인 복지사업을 추진해 호평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 한해 농업인복지사업으로 6501농가가 1억9833만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를 입었을 때 보상하는 지원사업으로, 올해 122농가(면적 150ha)가 1761만원의 보험금을 지원받았으며, 지난해 46농가(58ha)에 비해 258%가 늘어 많은 농가가 재해보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업인 안전공제 지원사업은 농작업 중 발생된 신체 상해를 보상하는 제도로, 공제 가입에 필요한 농가 부담금을 1억6104만원을 지원해 6198명이 가입했으며, 올해 사고로 인해 749명의 농가가 4억3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또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농사일을 하지 못하는 181명의 농가에게 영농도우미 인건비 1967만원을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기초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은 80세 이하의 농업인이 사고로 2주 이상 상해진단을 받았거나, 질병으로 인해 5일 이상 입원한 경우 년간 10일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각종 사고나 질병으로 영농 중지 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원 대상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