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쓰레기종량제 제외마을 대폭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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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쓰레기종량제 제외마을 대폭 줄여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12.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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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쓰레기종량제 제외마을을 내년부터 대폭 줄여 클린순창을 만들기 위한 쓰레기 감량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전북 맞춤형 쓰레기종량제 시행지침에 의거 현재 농촌.산간 30호미만 마을 중 종량제 제외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11개 읍면 113개 마을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배출된 쓰레기양이 쓰레기종량제 시행 중인 타 마을에 비해 20% 이상 증가되어 수차례 지적된 바, 앞으로 쓰레기 줄이기와 위탁 소각처리를 해야 하는 군 입장에서는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내년에는 제외마을 선정 기준을 종전 30호미만 마을에서 20호미만으로 줄이기로 해, 기존 제외마을 113마을에서 55마을로 대폭 감소될 예정으로 종량제봉투 사용 확대로 인한 순창군 쓰레기량의 감소가 기대된다.
군 양상구 자원순환담당은 “생활쓰레기 위탁 소각 계획에 따라 군민의 쓰레기 감량화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분리수거 및 종량제봉투 사용을 생활화하여 클린순창 만들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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