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교장공모학교 내달 7일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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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교장공모학교 내달 7일 접수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12.3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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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내년 3월 임명예정인 교장공모학교 신청을 받는다.
30일 전북도교육청은 정년 퇴임으로 결원이 발생하는 67교의 1/3 규모인 37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장 공모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7일까지 교장공모학교의 신청을 받는 한편 1월 중 교장공모제 지원자의 접수를 받아 2차례 심사를 거쳐 내년 3월 1일자로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 교장공모학교는 초등학교 25개 학교, 중등학교 12개 학교이며 초빙형, 내부형, 개방형 등 3가지 형태로 추진된다.
교장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초빙형의 경우, 해당 학교장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체적인 자격요건을 결정할 수 있다.
또 교원경력 15년 이상의 교장자격증 미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내부형은 자율학교와 자율형 공립고를 대상으로 하며 내부형 공모제 희망학교의 수에 따라 규모를 별도로 결정할 예정이다.
또 특성화 중고등학교, 예체능계 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개방형의 경우, 교장자격증 소지여부에 구애받지 않고 공모가 가능하며 임기는 모두 4년이다.
전북도교육청은 이번 교장 공모제와 관련, 징계기록 말소기간 미경과자 및 4대 비위자는 징계기간 경과와 상관없이 임용에서 배제한다.
전북도교육청은 다음달 7일 교장공모학교의 신청을 받아 대상학교를 지정, 통보한 뒤 공모교장 지원자의 접수를 받아 학교공모교장 심사위원회 심사, 교육청 공모교장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다.
교육청 심사위원회는 상호 토론과 심층 면접 등을 통해 후보자들의 학교 경영역량을 평가하는 한편 심사위원들의 사전 교육과 연수를 실시하고, 공모교장 지원자가 심사위원을 접촉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심사행위를 무효화해 교육감 추천을 철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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