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안전행정부로부터 옥녀동천 재해예방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하여 오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되었다.
옥녀동천은 그동안 미개수 지방하천으로 집중호우시 상습적인 농경지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이었으나 섬진강댐 정상화사업(2000~2014년) 이전에는 국유지로 하천개수 계획에서 배제되었다.
군은 “금번 특별교부세 10억원 확보로 하천개수는 물로 지역주민의 사유재산 보호 및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이다.” 밝혔다.
군은 그동안 국가 경기침체로 인한 지방교부세와 지방세 감소 등 재원확보에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수차례 안전행정부를 방문하여 제설대책비 1억 2천만원, 임실읍 이도리 도시계획 도로개설 5억원, 재해대책비 11억 6천 9백만원 등을 기 확보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재해예방과 현안사업 재원 확보를 위하여 군과 정치권이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갖춰 노력한 결과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군 현안사업을 원활히 추진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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