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정읍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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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정읍으로 온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1.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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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에 따라 만들어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정읍으로 온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주 사무소를 정읍시 덕천면 동학혁명기념관내에 두고 동학선양사업 및 추모.조사, 학술, 연구사업을 펼치게 된다.

동학기념재단의 조직은 1국1실로 이사장(비상임), 상임처장 1명, 사무국 2명, 연구실장1명, 연구원2명, 계약직 2명 등 총 9명이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동학기념재단의 주요업무로는 기념 및 선양사업, 역사강좌 및 유적지답사, 자료조사 및 연구사업, 학술지원 및 콘텐츠개발 등이다.

지금까지 전북도의 사업소로 운영관리해왔던 동학농민혁명기념관도 관리하게 된다.

또 총 16억여원의 예산규모로 각종 혁명관련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관련 문화체육관광부 박광무 국장 및 동학기념재단 신영우상임이사 및 일행 10명과 전북도 유기상 문화체육관광국장외 3명 등은 지난 23일 정읍동학농민혁명 황토현 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강광시장을 비롯 동학농민혁명 관계자 및 예술인 등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사업 등을 청취했다.
이날 강시장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내장테마파크내에 지하1층 지상 2층 총300평 규모로 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른 사업비로 국비 30억 도비 10억 등 총 4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시장은 “농경문화체험관 및 박물관 등이 들어서는 자리에 미술관이 건립되면 내장산과 내장산리조트등과 연계돼 커다란 관광자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긍정적인 답변했다.

한편 전라북도와 정읍시 그리고 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정읍 유치를 위해 줄기차게 중앙 관계부처 등을 방문 타당성 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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