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2014년 갑오년 새해첫날 임실군의 기상을 펼치기 위해 옥정호 국사봉 주차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였다.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해맞이 행사에는 옥정호 주변 붕어섬, 국사봉 등 빼어난 경관의 일출을 보기 위해 약 10,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무사고 기원과 염원을 날려 보냈다.
이날 따뜻한 몸을 녹여주고 추억을 되살리는 고구마 굽기 체험행사와 운암면 생활개선회가 준비한 떡국을 서로 나눠먹으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신현택 임실군수권한대행은 이날 신년 메시지를 통해 “새해아침, 장렬한 태양을 보며 희망을 얻고, 개인의 발전을 위한 굳은 마음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 날 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관광객들은 “좋은 날씨로 인해 국사봉 일출이 정말 장관이었고 일출의 정기가 가슴에 들어와 올 해는 좋은 일만 일어날 것 같다.”며 내년에도 지인들과 방문할 뜻을 내비쳤다.
국사봉 해맞이 축제는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여섯 번째로 그 동안 임실군은 관광객 맞이를 위해 국사봉 주차장과 전망대를 정비하고 나무데크를 설치하는 등 국사봉 주변 정비에 노력해왔으며 관광객 유치와 편의를 위해 운암면 주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한 노고 덕분에 더욱더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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