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국사봉에 갑오년 새해가 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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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국사봉에 갑오년 새해가 둥실~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4.01.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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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2014년 갑오년 새해첫날 임실군의 기상을 펼치기 위해 옥정호 국사봉 주차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였다.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해맞이 행사에는 옥정호 주변 붕어섬, 국사봉 등 빼어난 경관의 일출을 보기 위해 약 10,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무사고 기원과 염원을 날려 보냈다.

특히, 일출을 기다리는 관광객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초대가수, 각설이 등의 공연과 새해의 기운을 돋우는 풍물놀이가 펼쳐졌으며 기타행사로는 새해희망을 담아 가족과 지인들에게 보내는 엽서보내기, 새해 소원 성취 풍선날리기 등이 펼쳐졌다.
이날 따뜻한 몸을 녹여주고 추억을 되살리는 고구마 굽기 체험행사와 운암면 생활개선회가 준비한 떡국을 서로 나눠먹으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신현택 임실군수권한대행은 이날 신년 메시지를 통해 “새해아침, 장렬한 태양을 보며 희망을 얻고, 개인의 발전을 위한 굳은 마음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 날 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관광객들은 “좋은 날씨로 인해 국사봉 일출이 정말 장관이었고 일출의 정기가 가슴에 들어와 올 해는 좋은 일만 일어날 것 같다.”며 내년에도 지인들과 방문할 뜻을 내비쳤다.
국사봉 해맞이 축제는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여섯 번째로 그 동안 임실군은 관광객 맞이를 위해 국사봉 주차장과 전망대를 정비하고 나무데크를 설치하는 등 국사봉 주변 정비에 노력해왔으며 관광객 유치와 편의를 위해 운암면 주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한  노고 덕분에 더욱더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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