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실협회, 정읍 저소득층 2세대 '사랑의 화장실 지어주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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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실협회, 정읍 저소득층 2세대 '사랑의 화장실 지어주기' 펼쳐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4.01.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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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화장실 지어주기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화장실협회(KTA, 회장 김종해, 이하 KTA)가 지난해 정읍지역 저소득층 2세대의 화장실을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remodeling)해줌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KTA는 소성면 중광리 기초생활수급자이자 장애인세대인 이모씨의 화장실을 신축,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씨를 비롯 팔순의 노모와 장애인 아들, 부인 등 이들 가족은 그간 재래식에다 시설이 낡아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KTA는 이와 함께 정우면 대사리 오모씨(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세대) 재래식 화장실 옆의 창고를 수세식 화장실로 리모델링하여 쾌적한 화장실을 선사했다.

 

KTA는 특히 화장실에 변기는 물론 세면대와 샤워기도 설치해줌으로써 위생적이고 두 세대의 가족 모두가 쾌적한 화장실 문화를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종회 협회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더럽고 냄새 나는 비위생적인 화장실로 인해 고통받는 이웃들이 많다.”며 “많은 시민과 기업의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웃음과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TA는 화장실 문화개선을 목표로 1999년 10월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세계 최초의 공중화장실 법 제정, 국제 화장실.욕실 엑스포 개최, 녹색화장실 캠페인, 화장실 품질인증제 실시, 이동식화장실 단체표준 인증 등 화장실문화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왔다.
/정읍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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