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갑오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올 한해 주요 시정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시작했다.
지난 1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12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시정설명회는 올해 우리 동네는 어떤 변화와 발전이 있을까 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 시정운영의 방향을 논의한다.

13일 오후 2시에는 덕과면 주민센터에서 첫 소통의 자리가 열려 덕과면민과 지역 기관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이환주 시장으로부터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듣고,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산양 · 만도 권역별 농어촌개발사업 공모와 경작로 확포장(13개 지구), 안길 및 진입로 정비사업(9개 지구) 등을 추진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면민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면민들은 학생들의 심신 단련과 주민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덕과초등학교에 실내체육관을 신축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이환주 시장을 통해 “지난 2년은 남원발전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면 올 해는 본격적인 남원발전을 향한 행복비행에 가속도를 올리는 해” 라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