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유관기관, ‘혁신도시 정주여건 확충’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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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유관기관, ‘혁신도시 정주여건 확충’머리 맞대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4.01.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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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입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하여 도(道) 및 시?군, 관계 유관기관이 적극 나섰다.

○ 전북도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임직원과 입주민들의 정주여건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 12월 20일『전북 혁신도시 정주여건 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14. 1. 14일 첫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 『전북 혁신도시 정주여건 지원협의회』는 전라북도 심덕섭 행정부지사가 협의회를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및 전라북도 관련국장, 전주시 부시장, 완주군 부군수와 전라북도 교육청, 전북지방경찰청, 전북지방우정청 등 관계 유관기관 국장급 간부, 사업시행자(LH전북지역본부, 전북개발공사) 간부 등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 전라북도는 그 동안 도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전주시, 완주군, 사업시행자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통해서 행정구역 경계조정을 비롯하여 기반시설, 주거,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점검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였다. 그 결과로 첨예하게 대립하던 혁신도시 시·군간 경계를 조정 할 수 있었고, 작년 12월 혁신도시내에 전주시 “혁신도시 민원센터”가 개소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적기 학교설립과 치안대책 강구, 119안전센터 예산확보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안건을 실무협의회에서 논의하였다.

○ 특히 최근에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 됨에 따라 혁신도시 정주여건 확충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 유관 기관 국장급 간부들과 혁신도시 쟁점사항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 필요에 따라 총괄부서장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1월 14일 개최하게 되었다.

○ 이날 협의회에서는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입주민들의 행정편의 및 초기 민원해소를 위해 ‘13년 12월 전주시 “혁신도시 민원센터”에 이어, 완주군도 “혁신도시 민원센터”를 1월중 설치하여 전출입 신고, 주민등록, 사회복지 등 민원 서비스를 실시하는데 합의하였다. 더불어 문화·복지·체육시설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조속히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하였다.

○ 그리고 오는 3월 혁신도시내 개교 예정인 만성초등학교와 온빛중학교의 준공을 1월중으로 앞당겨 개교에 지장이 없도록 후속공사를 속도있게 진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학생 통학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이전하는 기관들의 직원 자녀를 위해 원하는 인근학교 배정, 전학지원 방안도 논의하였다.

○ 이 외에도 파출소, 우체국, 119안전센터 등 공공시설의 건립 진행상황을 점검하였고, 2015년까지 공공시설이 적기에 설치 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 보완대책을 집중적으로 협의하였다. 현재 우체국은 부지매입이 완료되었고, 2014. 7월중 농촌진흥청 구내에 우체국을 개소할 계획이며, 119안전센터는 지방행정연수원 인근에 신설할 계획으로 부지매입비 415백만원이 금년 예산에 반영된 상태이다.

   - 공공시설 개청 전까지는 인근에 위치한 파출소 3개소, 우체국 4개소, 119안전센터 2개소를 활용하는 임시대책을 마련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 아울러 혁신도시내 의료연계 대책 마련, 시내버스 노선배치 등 대중교통 여건개선, 행정구역 이원화에 따른 입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전주시, 완주군, 유관기관과의 대응책 등을 논의하였다.

○ 이날 심덕섭 행정부지사는  “현재 공공시설과 편의시설이 미흡하고, 기관별 예산확보의 어려움 등 산적한 문제가 있으나, 기본적인 공공시설과 편의시설은 입주시기에 맞춰 빠른 시일내에 건설 될 수 있도록 참석한 기관에서 적극적인 추진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 한편,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전북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 유관기관에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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