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설명절 종합대책 마련
상태바
전주시, 설명절 종합대책 마련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1.15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예방, 교통, 청소, 응급의료 등 5개 분야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이 즐겁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귀성객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도로 보수원 및 운전원 등 59명을 투입, 시내 주요도로와 지하차도, 인도 시설물점검 등 일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속한 제설을 위한 강설시 대비 염화칼슘, 소금 등 1,395톤의 제설자재와 살포기 등 86대의 제설장비, 62명의 전담인력도 확보했다.
사전에 예상치 못한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해 재난안전 대책본부도 운영, 1일 3명씩 상시근무에 들어간다.
무료 주차장 개방 등 원활한 교통흐름 만들기에도 만전을 기한다.
9개반 13명의 점검반을 편성, 시내 주요 교통표지판 등 파손된 교통시설물 일제점검 및 정비에 나선다.
많은 귀성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등 여객편의시설의 대합실 환경개선, 화장실 청결상태, 안내원 배치여부 등 이용객 편의 제공을 중점 관리한다.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의 신속한 대응과 불법 주·정차 계도 및 이중주차 통제 등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를 위한 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주차편의를 제공 차원에서 연휴기간 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 등 7개소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며, 친절한 전주시 이미지제고를 위해 버스기사를 대상으로 친절교육도 실시한다.
또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한 대청소도 전개된다.
전직원이 종합행정 담당동에 일제 출장, 자생단체 회원·일반시민 등과 함께 각종 쓰레기 및 시가지 주변청소를 추진한다.
성상별 1개조 2명씩 자체 기동반이 청소상황실에 상시 대기해 적치된 쓰레기를 수시로 수거한다.
연휴기간 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도 준비됐다.
전주시 보건소는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4개반 4명)해 운영키로 했다.
응급환자 발생시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4개소와 응급·당직 의료기관 260개, 당번약국 230개도 지정 운영한다.
연휴기간 중 진료와 관련된 문의사항이 있거나 응급환자 발생시에는 전주시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230-5162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 전통시장 활성화 및 이웃사랑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설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판매 및 장보기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설 물가 안정을 위해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물가 모니터링 및 가격정보 게시,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등 물가안정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이웃사랑 나눔행사’도 진행, 기관·단체, 공무원 및 일반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으로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저소득계층이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