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설명절 앞두고 나눔문화 확산 위해 종합대책 마련
순창군이 설명절을 앞두고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나눔 문화 확산과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순창군 지역에서는 내수경기 침체에도 연말연시 및 설명절을 앞두고 연탄, 쌀 등 5600만원 상당의 현물과 1억3천만원의 현금이 기탁되는 등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으나, 이는 예년에 비해 적은 금액으로 실질적인 체감도는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대책회의에서는 군.읍면을 비롯해 관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기업체 등의 적극 동참으로 장애인, 노인 등 사회복지생활시설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세대 등 저소득계층에게 위문이나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기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또 각 실과소원 직원들이 설명절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1개소씩을 방문해 청소나 식사배식 목욕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절 종합대책을 계기로 저소득층에 대한 일회성, 형식적인 격려방문이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봉사와 위문활동을 이어나가겠다”며 “다문화가족과 공무원이 1:1 멘토 멘티 결연을 맺는 생활멘토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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