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귀농귀촌 정책, 인구 증대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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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귀농귀촌 정책, 인구 증대효과 톡톡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4.01.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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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50세대 519명 유치, 순창군 인구 3만명 확보에 크게 기여

순창군이 귀농귀촌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 250세대 519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2001년부터 현재까지 842세대에 1,943명을 유치하여, 순창군의 숙원사업인 인구 3만시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과는 2007년에 귀농귀촌인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으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고 2012년도에 귀농귀촌 전담팀을 구성해 전문상담과 친절한 안내로 예비귀농인에게 안정적인 믿음을 심어준 덕분으로 풀이된다.
또 전국귀농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순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개소해 예비 귀농인과 정착민을 대상으로 17회에 걸쳐 370여명의 전문교육을 실시한 결과 장기 교육생 중 58% 이상이 정착토록 한 것도 큰 몫을 했다.
지난해 4월에는 도시민과 지역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인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개최하고, 대도시 찾아가는 귀농홍보, 소그룹단위 정착방안 등의 정책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동계면 이동리에 있는 흙건축연구소 살림(대표 김석균)에서는 생태건축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해 순창으로 오면 따뜻하고 포근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등 예비귀농귀촌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은 올해 귀농귀촌인 300세대 600명과 청년 귀농인 100명 유치를 목표로 체계적인 예비 귀농귀촌인 전문교육과 읍면별 귀농현황, 빈집, 농경지, 순창군 전략작목 재배기술 등 귀농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DB화하여 원스톱서비스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순창으로 정착하면 이사비 100만원, 주택수리비 500만원, 소득사업비 1,000만원, 집들이비 50만원 보조와 귀농인 실습비지원, 주택신축 융자금 4,000만원, 귀농인 창업자금 2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귀농귀촌 후에 해당 읍면산업계에 신청하면 관련 규정에 의거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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