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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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 성황리 마쳐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1.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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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주최로 최근 개최된 전북도 대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에서 전북대 김우태(무역학과)·양중은(경영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EDM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전북대와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등 도내 9개 대학에서 51개팀 129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올 초 예심을 거쳐 지난 22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열린 결선 발표를 통해 최종 10개 수상팀이 가려졌다.

대상을 수상한 EDM팀은 이날 ‘EDM을 향한 오해와 편견’이라는 주제로 음악과 그림을 섞어 발표해 청중들의 이해를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에는 ‘감정과 뇌의 상관관계’를 발표한 뉴카리오트(Newkaryote, 전북대)팀이 영예를 안았고, ‘B.B.GO’(전북대), ‘튼싹’(전북대), ‘몽쉘’(원광대) 팀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환규 심사위원장(자연대학장)은 “프레젠테이션은 지식 전달의 수단이 아니라 학생들의 탐구를 통한 주제의 효과적 전달과 대안 제시 등이 주목적인데 본선에 오른 팀 모두 좋은 주제로 충분한 실력을 발휘했다”며 “그 중에서도 대상팀은 프레젠테이션에 음악과 미술 등으로 오감을 만족시켜 심사위원 모두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고 평했다.
이번 대회는 자신의 생각을 명료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이 학생들이 갖춰야할 핵심 역량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대가 이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것.
전북대 김환규 자연대학장을 비롯해 원광대 임규상 교육개발센터장, JTV 전주방송 손상국 홍보심의실장, 전주문화방송 마재호 국장, KBS 전주방송총국 박태진 국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성 또한 높였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전북대 기초교양교육원 김영정 원장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한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확산을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내실을 더욱 다져 대학생들에게 유익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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