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전라북도 산학관 커플링사업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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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 전라북도 산학관 커플링사업 2년 연속 선정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1.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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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학교(총장 오덕호)가 전북도에서 주관하는 2014 산·학·관 커플링사업의 사회적협동조합 전문인력 양성사업 부문에 2년연속 선정돼 1억1천2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해에는 1억8백만원을 지원받았다.
산·학·관 커플링사업은 전북도가 자난 2007년부터 기업 및 대학과 협력해 추진해온 맞춤형 대학생 취업교육사업의 하나로, 대학생들의 취업 향상을 지원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마다 도내 대학들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설한 사회적협동조합 인력양성 사업부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전문인력 교육과정이다.
한일장신대 사회적협동조합사업단(단장 이남섭·인문사회과학부 NGO학)은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2010년부터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정책세미나, 협동조합아카데미 개설, 협동조합 학술대회 개최 등 다각적인 준비를 해왔다. 지난해에는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협동조합 등 36곳에 이르는 기업과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또 선진협동조합 대학인 스페인 몬드라곤대학과도 MOU 예비체결을 통해 대학의 정책적 추진 역량을 확대 심화해 왔다.
이번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한일장신대는 3∼4학년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해외선진기관 연수, 협약 기업에서의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를 비롯해 협동조합 인성교육과 직무교육, 협동조합 교재개발 등 내실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확고히 갖추게 됐다. 사업단은 2월에 참여 학생들을 선발해 3월부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남섭 단장은 “2012년 유엔이 정한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계기로 중앙정부와 전국의 지자체들이 관심을 갖고 단기적으로 추진해온 협동조합 아카데미 단기과정을 한 단계 심화시킨 전문교육과정”이라며 “이를 통해 협동조합 생태계의 활성화는 물론 전북지역의 사회경제발전을 견인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차세대 지도자들을 육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협동조합의 성공여부는 협동조합 기본정신을 이해하고 전문경영실무와 고도의 기술능력을 구비한 전문 인재의 존재여부인데, 전국적으로 요청되는 협동조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라북도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지역사회와 각계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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