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기간 도립미술관 다양한 체험행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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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기간 도립미술관 다양한 체험행사 시행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4.01.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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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은 갑오년 설명절을 맞아 우리고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많은 도민들이 미술관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도립미술관은 설 연휴 전날인 29일 평소보다 2시간 연장하여 운영한다. 2014년부터 정부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추진함에 따라 전북도립미술관에서도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기존 오후6시 폐관에서 밤 8시 폐관으로 2시간 연장해 운영하게 된다.

그동안 관람시간 문제로 평소 미술 관람이 어려웠던 직장인 등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립미술관은 설명절 4일 동안 휴관없이 개장해 전북을 찾는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31일 설 당일은 휴관이지만 오후1시에 특별개장하고 연휴기간중에도 평소와 같이 10시 개장하게 된다.
현재 도립미술관은 전북 남원 출신작가인 김병종 화백의 30년간 업적을 조명하는 ‘김병종 30년 – 생명을 그리다’展을 진행(10일~ 2월16일) 중에 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하여 무료 영화상영과 문화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1층 강당에서는 4일간 영화가 상영되는데 30일에는 영화 캣츠 앤 독스 2월31일에는 에니메이션 아이스에이지, 2월1일에는 영화 황금나침반, 2월2일에는 영화 잉크하트_어둠의 부활을 상영한다.
무료 체험행사는 30 ~ 31일 2일간 나무엽서 꾸미기, 2월1일 ~ 2월2일은 컬러 글래스 꾸미기가 진행된다. 어린이 무료체험행사는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선착순 100명에 한하여 진행된다.
이밖에도 미술관 건물 앞마당에서는 명절 연휴기간 동안 투호던지기, 윷놀이 등의 전통놀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온가족이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흥재 도립미술관 관장은 “전북도민 온가족이 도립미술관에 함께 모여 전시도 관람하고 문화체험행사도 함께 하는 기억에 남는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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