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도교육감, 졸업생들에게 영상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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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도교육감, 졸업생들에게 영상 메시지 전달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2.0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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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도내 유·초·중·고 졸업생들에게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 교육감은 영상에서 졸업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학생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먼저 중학교에 진학하게 될 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는 “사람은 누구나 남들보다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한 가지 쯤은 가지고 태어난다”면서, ‘바로톨로메는 개가 아니다’라는 책의 주인공처럼 역경과 절망적인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잠재된 가치와 재능을 믿고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중학교 졸업생들에게는 일찍부터 고교 진학에 대한 부담감이나 입시에 대한 압박감을 갖지 말라고 조언한 뒤, “열정이 있는 사람은 직접 행동을 하고 열정이 부족한 사람은 계획만 세운다. 열정을 가지고 고등학교에서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당당히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평소에 자신이 잘하는 것, 좋아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자세히 찾아보라며 자기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믿고 다독이면서 미래의 큰 꿈을 향해 도전하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시작해야 할 여러분이 꿈을 향한 길을 잃지 않고 지치지 않도록 교육감이 선생님들과 함께 늘 지켜주고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학 또는 사회로 진출하는 고교 졸업생들에게는 “정말 고생 많았다. 여러분 한명 한명의 어깨를 두드려주고 싶고 안아주고 싶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 교육감은 “인생이 쉽기만 하다면 배울 것이 없는 것처럼 삶이 편안하기만 하다면 아무것도 깨달을 수가 없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지금 불편하고 힘든 부분이 있다면 배움과 성장이 진행 중이라고 생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지혜로운 사람은 완전한 것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불안전함과 불협화음에서 더 큰 아름다움을 찾기도 한다”면서 “우리 친구들이 맞이하게 될 새로운 삶에 도전하되 늘 미소와 생기는 잃지 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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