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면장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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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면장이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02.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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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주민들로 명예 읍.면장 위촉

무주군이 주민들을 일일 명예 읍.면장으로 임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일 명예 읍.면장은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밀착형 행정’을 구현한다는 취지로, 무주군 명예 읍.면장 조례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일일 명예 읍.면장은 무주군 6개 읍면에서 선정한 이장과 노인회장, 부녀회장, 그리고 일반 주민 등으로 구성이 됐으며 읍면 당 3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주민자치센터 민원창구에 읍.면장들과 나란히 자리를 한 일일 명예 읍.면장들은 군정자문 및 주민상담, 여론 수렴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 초 무주군은 주민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읍.면장 자리를 창구 쪽으로 이동시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군 행정지원 김선태 담당은 “현장의 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취지에서 일일 명예 읍.면장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며 “주민들이 명예 읍.면장으로 창구에 앉아 계시니 민원인들이 더 편하고 친근하게 찾아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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