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침수피해를 사전에 차단, 안전영농을 할 수 있도록 용·배수로 시설 현대화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안전농업 기반확충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상습적인 재해 피해를 줄이고 고령화된 농업인들의 영농에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농산물의 생산성향상을 위해 올해 30억원을 들여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며, 현재 48% 수준에 머물고 있는 용배수로 현대화율을 2016년까지 60%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해에 용배수로사업 대상지구를 현지 전수 조사해 오는 2015년까지 사업 예정지구에 대한 우선순위를 부여하여 공개하는 등 농업인이 사전에 사업 시행시기를 알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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