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딧불이 반짝이는 무주시장이야기] 발행
상태바
무주군, [반딧불이 반짝이는 무주시장이야기] 발행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02.06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냄새 나는 상인들의 애환 책으로 엮어...

무주반딧불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반딧불이 반짝이는 무주시장이야기]가 발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 전라북도, 무주군이 함께 발행한 [반딧불이 반짝이는 무주시장 이야기]는 무주반딧불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으며, 총 5백 부가 발행돼 전국 문화관광형시장과 무주반딧불시장 방문객들에게 배포되고 있다.

150여 쪽에 달하는 [반딧불이 반짝이는 무주시장 이야기]에는 무주반딧불시장에 대한 소개와 함께 [파파리동, 달팽이동, 고딩이동, 꽃반디동, 애반디동, 늦반디동]등 시장 시설에 입주해 있는 상점들과 상인들의 애환이 담겨져 있으며, ‘장돌뱅이 쥐약장사’와 ’21세기형 튀밥장수‘ 등 무주반딧불시장 곳곳에 자리를 잡은 노점상들의 생생하고도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무주반딧불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무주사람들의 이야기가 무주반딧불시장 만의 특별함, 그리고 다양한 장점들을 더욱 부각시켜줄 것”이라며 “무주반딧불시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책 속의 이야기들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전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現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201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정.육성하는 것으로, 무주군 무주읍에 소재해 있는 반딧불시장은 시장현대화를 통한 쾌적한 환경과 서비스 극대화, 토요장터 등의 고객중심 이벤트, 친환경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반딧불 농.특산물 판매지라는 인식을 얻으며 지난해 7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반딧불이 반짝이는 무주시장이야기” 발간 외에도 그간 사진.UCC 공모전 개최 등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으며, 무주반딧불시장은 앞으로 3년 간 최대 10억 원(총 사업비 20억 원)을 지원받아 차별화된 특성을 발굴하고, 지역특산물의 브랜드화, 공동브랜드 개발 등의 노력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