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인재숙 수도권명문대 과반수 이상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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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인재숙 수도권명문대 과반수 이상 진학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4.02.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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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역대 최초로 공군사관학교 합격 쾌거

순창군 옥천인재숙 수료생이 2014학년도 대학 최종합격자 발표결과 작년에 이어 100% 입학과 수도권 명문대에 과반수 이상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옥천인재숙 수료생 40명 중 공군사관학교, 연세대를 비롯 이화여대, 한양대, 경희대 등 수도권에 21명(53%)이 진학했다.

특히 순창군 역대 최초로 공군사관학교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둬 옥천인재숙의 성과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전주교대, 광주교대 등 명문교육대 2명을 포함, 지방 국립대에도 18명이 합격해 수료생 40명 전원이 합격(정시 16명, 수시 24명)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순창교육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관내 고등학교와 학생, 행정, 학부모가 각자 분야에서 최대한의 지원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관계자의 분석이다.
여기에 순창군은 지난 한해 옥천인재숙의 CI와 원훈을 새로 개발해 대외 이미지와 학습분위기를 높였으며, 특히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진학상담을 위해 주말을 이용, 서울출신 유명강사와 입시전문 컨설턴트를 초청해 명품 수학특강과 입시컨설팅 등 학업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올해도 학생들의 학습동기 부여와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인재숙 출신 명문대생과의 멘토링, 인재숙 환경정비 사업, 주말특강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품 옥천인재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인재숙은 2003년에 개원해 2013년 10기까지 수료생 406명을 배출했으며, 현재 180명이 이곳에 입사해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등 지역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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