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오미자산업 융복합화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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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오미자산업 융복합화 계획 밝혀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02.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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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최초 재배지 명성지킨다!

무주가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미자산업의 융복합화(생산 가공 판매 체험행사 병행)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오미자 생산 및 가공, 판매, 체험행사를 병행하는 융복합화 전략을 통해 오미자 최초 재배지로서의 명성을 지키고 안정적 소득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으로, 총사업비 2억 6천 5백만 원(군비 50%, 국비 50%)을 투입해 개량형 지주시설과 저온창고 체험시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미자연구회 회원 중 개량형 지주시설을 설치해 시범포 운영이 가능한 회원, 오미자 체험행사 추진이 가능한 회원, 사업예정지 토지 소유권을 확보한 회원 등으로 19농가를 확정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직거래 판매방안을 강구해 전파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이종원 기술기획 담당은 “오미자는 산간지역인 무주군 특성에 잘 어울리는 대표적 작목”이라며 “오미자의 생태적 특성을 감안한 지원으로 고품질의 오미자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오미자산업의 융복합화 완성을 위해 오는 4월까지 개량형 지주시설 등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오미자 묘목을 식재하는 한편, 12월까지는 오미자 생육상태 및 병해충 발생 상태 조사, 그리고 사업에 관한 문제점 등을 분석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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