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거노인 생활교육 서비스와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도 연계할 예정
진안군이 노인 돌봄사업을 확충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고령화와 자녀들의 부양의식 약화 등으로 독거노인이 급증함에 따라 2638명을 대상으로 사회활동, 이웃과의 왕래빈도, 식사 횟수, 질병으로 인한 생활의 어려움 정도 등을 조사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29.5%인 7,872명을 차지하고 있고, 그 중 독거노인 인구는 노인 인구의 33.5%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현재 돌봄방문서비스가 필요한 500여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매주 1회 방문, 2회 전화통화를 실시, 정기적인 안부 문의와 말벗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 올 한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담보하기 위해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독거노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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