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문화예술촌 완주책박물관 2014년 제2기 고서대학 강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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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문화예술촌 완주책박물관 2014년 제2기 고서대학 강연 시작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2.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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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완주책박물관(관장 박대헌)은 2014년 제2기 문화교육 프로그램인 고서대학을 오는 14일 금요일 첫 강좌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2기 고서대학은 완주책박물관소장 주요 도서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매회 새로운 주제를 박대헌 관장의 주재 하에 진행되며, 소개된 도서의 특별전시가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강연과 전시가 융합된 강연방식을 도입한 이번 고서대학은 박대헌 관장의 고서자료 수집과 고증, 분류, 활용 방안 등에 관한 과정과 지금까지 알려져 있지 않은 각 고서가 전하는 생생한 에피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14일 오후 7시에 개최될  첫 강좌인 제5회 고서대학에서는 독일 화학자 칼 투반트와 그의 부인의 친필원고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연다.

칼 투반트와 그의 부인 베라 투반트의 화학(Chemie), 전기화학(Elektrochemie), 분석화학(Analytische Chemie), 무기화학(Anorganic Chemie) 등의 내용이 담긴 600여장이 넘는 친필원고는 1908년부터 1937년 사이에 작성된 것으로 원고의 수집 과정과 절차에 대해서 자세히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원고를 특별전시형식으로 관람할 수 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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