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 예산 결정
상태바
김제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 예산 결정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4.02.11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가 넘실대는 청보리밭 초록물결 속으로 닻을 올렸다.
지난 1월 21일과 2월 7일 진봉면 경관보전추진위원회(위원장 박영현)와 진봉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최병두) 임원진이 회의를 통해 보리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의견 수렴 및 행사 추진일정과 예산을 결정했다.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는 호남평야의 중심 전북 김제의 광활한 보리밭을 무대로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전형적인 ‘체험형’ 축제이다.
보리밭 사잇길을 걸으며 자연생태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이제는 건강식이 된 보리비빔밥과 보리개떡, 보리튀밥 등 보리를 이용한 각종 음식을 맛보며, 축제기간 행사장 여기저기에서 펼치지는 마당극 및 각종공연의 관람은 만물이 소생하는 5월, 삶에 활기를 더한다.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질 이번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보리밭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수놓아진 진봉면 망해사 인근 보리밭에서 지난해 보다 다채롭고 짜임새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가 펼쳐지는 추억의 보리밭 축제장 이외에도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지평선과 수평선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새만금바람길’과 바다를 향해 고즈넉이 앉아있는 천년고찰 ‘망해사’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평소 느낄 수 없는 평온한 쉼터를 제공한다.
박영현 경관보전추진 위원장은 “전국 최대의 보리밭(1천400ha, 여의도 1.6배)에서 펼쳐지는 3일간의 대향연에서 김제지역 보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표축제로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와 더불어 김제시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품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