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원 4인 선거구 채택
상태바
전주시의원 4인 선거구 채택
  • 이동주 기자
  • 승인 2014.02.11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거구 획정 최종안 확정… 완산구 의원 1명 늘어

전주시의원 선거구 일부가 4인 선거구로 묶였고, 완산구 의원이 1명 늘어나는 등 의원정수가 조정됐다.
전북도 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송철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선거구획정위원회 최종 보고서를 채택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가 채택한 최종보고서를 보면 전주시의원 선거구 9개 중 전주가, 전주나, 전주다, 전주바 등 4개 선거구의 의원정수가 4명으로 조정됐다.
전주라는 2명으로, 전주마, 전주사, 전주아, 전주자는 각 3명을 유지했다.
송철한 위원장은 "4인 선거구와 2인 선거구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지역을 넓혀 많은 의원을 뽑을 경우 그동안 차단된 정치 신인의 진입에 상대적으로 용이해 4인 선거구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지자체 의원정수 변경은 2010년 지방선거 때 선거 획정위 기준인 '인구수 70%와 읍면동수 30%' 기준에서 적용한다.
전주시 인구 급증에 따른 선거구 의원정수도 조정 했다. 삼천1·2·3동과 효자1·2동의 전주다 선거구가 최근 인구 급증으로 3명에서 1명이 늘어난 4명이다. 송천1동, 덕진동, 호성동 전주 아 선거구는 4명에서 3명으로 1명이 줄었다.
완주군의 경우 완주다(봉동읍, 용진면)가 2명에서 3명으로 1명이 늘었으며, 완주라(고산면, 비봉면, 운주면, 화산면, 동상면, 경천면)가 3명에서 2명으로 1명이 줄었다.
전북도는 선거구 획정위에서 채택한 내용을 담아'시·군의회 의원정수 및 선거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오는 14일 전북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