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완주군수가 6·4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임 군수는 1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지사와 전주시장을 놓고 많은 고민 끝에 결정했다"며 "전주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역할 또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전주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임 군수는 민주당 당내 경선과 관련해 "제 갈 길을 가는 것이 정치라며, 그동안 정치철학과 실천한 모습을 시민들에게 당당하게 보여주면서 평가 받는다면 선택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임 군수는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 "전주시장이 된다면 반드시 재통합을 추진할 것이다“며 "전주와 완주가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확실히 재추진 하겠다"고 강력하게 피력했다.
한편 임 군수는 오는 15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또 내달 초 군수직을 사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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