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사업, “기업유치 정부 가시적 지원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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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사업, “기업유치 정부 가시적 지원 강화하겠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2.0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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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국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장은 새만금지역에 기업을 끌어들이기위해 중앙정부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대내외적으로 알려 실질적 투자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단장은 1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 사업기본계획안 확정과 관련해 "종합기본계획 확정이 담는 의미는 이번정부들어와서 2008년 10월에 바꾼 기본구상 변경의 틀을 실현하는 종합적인 계획을 사실상 마무리 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1단계 마스터 플랜은 계획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단장은 “구축방안은 지난해부터 시작했으며 대안을 검토 중이다. 충분히 의견수렴을 거친 뒤 내부적 논의를 거쳐 상반기 중으로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이어 “세부적인 계획은 지난해 말부터 국토해양부, 환경부, 문체부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매립토 구성방안 등을 논의해 오고 있다”면서 “가장 효과적 체계적인 방안은 올해 말 마무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단장은 "상반기 중으로 구축 방안이 갖춰지면 각종 지원 등 특별법을 만들고 법개정 작업도 추진하겠다“면서 ”새만금 명칭도 ‘아리울’로 바꿨으며,  6~7월께 국내외에 알리는 작업도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중요한 것은 투자유치”라며 “중앙정부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대내외적으로 알려 실질적 투자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새만금 수질문제와 관련해서는 “전문가또는 일반인들로부터 글로벌 명품도시로서의 수질 기준이 낮다(4급수)는 지적이 많아 명품 새만금 달성이 쉽지 않겠다는 내부의 반성도 많았다”면서 “새만금이 장기적으로 국제적 경쟁력이 중요한 만큼 수질목표를 달성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정부와 전북의 합의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단장은 “수질목표를 3급, 4급을 따지기가 쉽지 않다”면서 “새만금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 수질이 발목을 잡아서는 안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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