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예 본고장 남원 명성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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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예 본고장 남원 명성 되찾는다
  • 김동주
  • 승인 2014.02.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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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옻칠 생활용품 제품 개발.체험프로그램 확대

남원시가 목공예 본고장의 명성을 되찾고 전통목공예산업의 부활을 이루기 위해 옻칠산업육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는 그동안 우수공예품 판촉 및 전시행사에 8회 참여, 옻칠국제심포지엄 개최, 옻칠전문기술자 45명 교육, 상설 전시 체험장 개설 및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해 옻칠산업육성에 노력해왔다.

특히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의 옻칠산업육성은 기술개발, 마케팅, 인력양성, 기술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용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옻칠정제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색깔의 옻칠튜브 제품과 남원옻칠상품 통합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꾸준한 연구개발로 2013년도에는 대한민국지역희망박람회에서 옻이래의 도마, 자재식도가 생활.향장부문 1위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에서 개발한 옻칠제품들은 전주 한옥마을, 호남선 이서휴게소, 두레마을 로컬푸드 익산 부송점 등에 입점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목공예업체들의 꾸준한 컨설팅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 옻칠공예관을 리모델링해 목공예 전수 및 교육지원 사업으로 인력양성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남원시 전국목공예대전도 전국 규모에 걸맞게 조례를 정비, 춘향제기간에 수상작을 전시하는 등 목공예품 홍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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