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조기검진으로 노년이 건강한 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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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조기검진으로 노년이 건강한 순창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4.02.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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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개월간 농한기 경로당 이동건강상담센터 운영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며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순창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3월 28일까지 농한기 경로당 이동건강상담센터를 운영해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이동건강상담센터는 치매 상담사가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치매 위험이 높은 60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차 선별검사를 한다.
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자가 발생할 때는 협약병원을 통해 2차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 전문의 진료)와 3차 감별검사(뇌 영상 촬영, 혈액검사 등)를 진행하여 치매여부를 확진한다.
치매 선별검사는 연중 실시하며 보건의료원이나 면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도 무료로 가능하다. 
확진된 치매환자가 보건의료원에 등록하면 본인부담금 중 월3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를 지원받게 되며, 위생용품과 치매인식표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군은 검진결과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에 대해서는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적극적인 예방관리에 힘쓰고 있다.
군 김영자 지역보건담당은 “급속한 고령화로 순창군 치매환자가 증가추세에 있다”면서 “노년이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치매예방과 치료.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지역보건계(☎063-650-52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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