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수)은 13일 금년 1월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으로 인정된 덕유패널㈜ ‘건축용 페놀폼 단열재(NEOS-PFB)’제품에 대한 성능인증을 수여했다.
성능인증지원제도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이나 신기술인증제품 등을 국가가 인증해 주는 제도로 성능이 인증된 제품은 공공기관에서 우선구매 할 수 있다. 

이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촉진 및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법률규정에 따른 것으로 모든 공공기관은 물품구입시 50%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입해야 하며 이중 10% 이상을 기술개발제품으로 구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성능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덕유패널㈜로 품목은 ‘건축용 페놀폼 단열재(NEOS-PFB)’제품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열재인 EPS, 폴리우레탄 단열재의 치명적인 단점인 화재와 이때 발생되는 독성가스 발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자기소화온도가 480℃로 매우 높고, 우수한 난연, 내연 및 내약품 성능을 지녔다.
특히 고온에서 열 변형이 적고 화재시 유독가스의 발생이 극히 적어 화재시 인명과 재산의 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세계 선두기업제품과 비교해도 그 성능이 우수해 가격 경쟁력 역시 월등하다.
현재 호주, 일본, 대만, 러시아, 뉴질랜드 등에서 문의가 늘고 있어 향후 국내 매출신장 뿐만 아니라 수출에도 기여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북에서 성능인증을 받은 업체는 덕유패널㈜를 포함한 36개 업체 44개 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