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18일 단감 재배 농가 및 희망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단감 안정생산 기술을 교육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마경복 박사는 동계전정, 결실관리, 토양관리, 병해관리 등 고품질 단감 생산을 위한 노하우를 설명했으며, 농업인의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 단감 재배면적은 약 200ha이며, 우수한 토질과 기후에서 생산되어 최고 품질로 각광받고 있으나 신규 식재 농가들은 재배 및 상품화 기술 부족으로 일부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영농현장을 직접 방문, 컨설팅을 추진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 할 수 있도록 품질 좋은 단감을 생산해 농가소득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당도가 높고 비타민 A, 비타민 C 등 함량이 현저히 높으며 섬유소가 풍부한 단감을 활용, 가공산업과 연계하여 단감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다.
교육을 받은 한 귀농인은“재배 작목 선정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작물을 대상으로 영농 교육이 진행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고창=김종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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