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9일 “진안군의료원장에 정남(60세) 연세대의대 신경외과 외래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진안군의료원장 공모에 4명의 후보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진안군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의 후보 중에 최종적으로 정남 교수가 의료원장으로 내정했다.
정남 내정자는 “진안군에서 어려운 가운데에도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의 관점에서 기초자치단체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의료원을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의료원장 공모에 지원했다“면서 “그동안 최일선에서 터득한 의학지식과 의료 및 사회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진안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공익적 기능을 충실히 수행함을 물론 경영의 효율성도 높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현재 공정율 90%를 보이고 있는 진안군 의료원은 내과, 일반외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등 6개진료과, 80병상 규모로 오는 7월중 개원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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