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FF축구]허정무호 참가하는 동아시아선수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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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FF축구]허정무호 참가하는 동아시아선수권은?
  • 투데이안
  • 승인 2010.02.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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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이 주관하는 대회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EAFF는 지난 2002년 5월 28일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개국 축구협회가 "동아시아 권역의 적극적인 축구교류 및 결속"을 주장하며 창설된 지역연맹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과는 별개의 단체다.


회원국은 한중일 3개국과 북한, 홍콩, 마카오, 대만, 괌, 몽골, 북마리아나제도 등 10개국이며, 일본 출신의 오구라 준지가 지난 2008년 4대 회장으로 취임해 현재까지 조직을 이끌고 있다.

동아시아선수권의 전신은 지난 1990년부터 열린 다이너스티컵으로, 2003년부터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됐다.

대회는 2년 주기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2005년 한국 대회부터는 남자부 대회 뿐만 아니라 여자부 대회도 함께 열린다.

그러나, 지난 2007년에는 아시안컵 개최 관계로 한해 늦춰진 2008년 중국 충칭에서 3회 대회가 열렸다.

남자부는 톱시드국인 한중일 3개국을 제외한 7개국이 1, 2차 풀리그 예선을 거쳐 우승팀을 가린 뒤, 예선 우승팀이 결선에 올라 한중일 3개국과 풀리그를 치르는 방식이다.

한국이 예선부터 참가한 여자부는 예선 1, 2위 팀이 결선에서 일본, 중국과 일전을 벌인다. 톱시드국 북한은 개최지인 일본 정부 측이 선수단 입국 불허 방침을 고수해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남자부 대회 총 상금은 115만 달러(약 13억원)며, 우승팀에는 50만 달러가 주어진다. 여자부 총 상금은 15만 달러로 우승팀은 5만 달러를 가져간다.

결선 2~4위 팀도 각각 순위에 따라 15만~30만 달러(남자부), 1만5000달러~3만 달러(여자부)의 상금을 챙긴다.

남자부는 한국과 일본이 각각 3회(다이너스티컵 포함)로 가장 많이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부 역시 한국과 일본이 각각 1회 우승을 기록, 동아시아의 맹주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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