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문건설업 공사기성액 전년비 2.5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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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문건설업 공사기성액 전년비 2.53% 증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2.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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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문건설업체의 2013년도 건설공사 기성액이 전년대비 2.53% 증가한 1조 8502억5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심각한 국내 건설경기불황속에 국토부 실태조사로 인해 전체 업체의 25%정도가 영업정지를 당했고, 수백억대 매출을 올리던 업체의 수도권 전출과 부도 등 최악의 상황에서 기성액이 전년보다 다소나마 증가한 것은 값진 성과라는 평이다.

도내 전문건설업의 실적 총액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은, 전문건설협회와 회원업체들이 수주능력 제고를 통해 업역확대와 공사물량 확보를 위한 총력과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와 발주기관들이 분할발주와 지역업체 하도급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결과로 보여진다.
그러나 전체 기성액은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실적신고액이 손익분기점에도 못 미치는 10억미만 업체(무실적업체 72개)가 1,533개 업체(79.6%)에 실적신고액은 4531억3600만원(24.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위 계층인 50억이상을 신고한 62개업체(3.2%)가 신고한 7214억8700만원(39%)보다 2683억5000만원이 적은 금액으로 상위권 업체와 중.하위권 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 순위를 보면 484억5200만원을 신고한 (주)준건설(대표 한상남)이 전년 3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금전기업(주)은 470억을 신고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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