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면장 김정배)은 지난 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참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참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사고예방은 물론 건강관리 의식을 높여 노인일자리의 원활한 수행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됐다.
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한 어르신은 “일하니까 젊어지고 기운도 나니 훨씬 좋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노인들을 위해 일자리를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배 주천면장은 “집에 가만히 앉아 계시는 것보다 일자리를 통해 일상에서 행복도 찾고 건강도 찾을 수 있도록 일하시는 것이 훨씬 좋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거리환경개선을 위해 생태공원과 취약지역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초등학교급식도우미로 활동하며, 1일 3시간 주3일을 기준으로 11월말까지 9개월동안 월 20만원의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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