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서 “신토불이 흙집짓기” 배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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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에서 “신토불이 흙집짓기” 배워보세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3.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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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과 유네스코 석좌프로그램 한국흙건축학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2014년첫 번째 워크숍을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개설한다.
이번 워크숍주제는  “흙으로 다시 태어나다 I Reborn with Earth ” 로 그동안 상처받은, 혹은 버려진 것들을 흙을 통해 다시금 보듬는 재활(再活)의 기회를 만들어보는 주제이다.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이 강화되면서 새로운 건축모델인 패시브 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흙집짓기 과정은 흙의 재료적 특징인 축열성능과 단열을 위한 이중외피를 결합하여 새로운 저에너지 주거형태인 Earth Energy House를 우리 손·흙으로 신토불이 흙집을 직접 짓는 에코 힐링하우스이다.
다양한 흙건축 공법과 개량구들이 적용될 에너지 저감형 주택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지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되어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을 보듬는 흙의 에너지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흙집짓기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한국흙건축학교(☏ 063-714-4666)에 신청하여야 하며, 교육 과정은 완주군청(구 잠종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군과 한국흙건축연구회는 작년부터 완주군에서 전문가와 장인 양성 및 지역주민의 건축기술을 함양시키기 위한 흙건축 전문가 양성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2013년도에 지역 주민과 도민 230여명이 교육을 수료하였고,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문화와 지역 에너지 절감을 위해 교육과 보급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완주군에 설립된 유네스코 석좌프로그램 한국흙건축학교는 유네스코가 인증한 국제적인 석좌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육기관으로 국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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