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북미술관에서 그림을 배워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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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북미술관에서 그림을 배워보아요!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03.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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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미술교실 & 성인유화교실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무주군이 2014년도 “어린이 미술교실 2기”와 “성인유화교실”을 운영(접수 320-5636)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미술교실 2기”는 관내 거주 초등학생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최북 vs 반 고흐”를 주제로 3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20회(매주 토요일 11:00~13:00)에 걸쳐 운영된다.

미술전문강사 박승자 씨가 진행하는 이번 강좌에서는 최북과 반 고흐를 주제로 한 실기와 이론, 퍼포먼스 미술 교육이 이뤄질 예정으로 “반고흐와 최북을 알아보아요”를 비롯해 “최북과 반고흐의 작품들 중 꽃그림과 동물그림”, “동양화의 탁본” 등을 직접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3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되는 “성인유화교실”(매주 토요일 14:00~16:00)은 서양화가 박천복 씨가 강사로 참여해 풍경화와 정물화, 인물화 등에 대해 이론과 실기수업을 병행한다.
이 시간에는 화구사용법부터 스케치, 구도 맞추기, 채색하기 등 다양한 내용들이 공유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 최북미술관 학예연구사 양정은 씨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강좌에 대한 호응이 좋다”며 “강좌들을 통해 멀게만 느껴졌던 그림과 미술 분야에 대한 흥미와 안목을 함께 키워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 6월 개관한 최북미술관과 김환태문학관에는 그간 6만 6천 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와 [조선시대 화단의 거장들]과 [김홍도를 만나다], [조선의 프로페셔널 최북]등 다양한 기획전을 관람했으며, [김환태 선생님께 편지쓰기]와 [최북 그림 모사하기]등 다양한 상설 체험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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