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 개최
상태바
완주군,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 개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3.11 1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은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송주진 부군수, 김쌍동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등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완주군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에서는 무상급식비 지원과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공급업체 선정 및 로컬푸드 공공급식지원센터 관리.운영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향후 로컬푸드형 학교급식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무상급식비 40억3000여만원, 친환경쌀(무농약 이상) 및 친환경농산물 차액지원비 4억90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해 관내 52개교 8,545명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키로 했다. 또 관내 82개교 1만2,429명에게 우수농산물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공공(학교)급식에 로컬푸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생산, 물류, 소비를 통합적으로 기획.관리하는 로컬푸드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를 관리.운영함으로써 소비자의 보편적 먹거리 복지 증진과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에 기여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지난해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완주군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로컬푸드에 기초한 학교급식을 넘어 공공급식을 통합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완주군 송주진 군수권한대행은 “무상급식 시행 8년차를 맞이해 안전한 급식 제공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발달 도모와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로컬푸드의 이념을 담아 학교급식을 넘어 공공급식에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행복한 밥상 만들기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