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및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T/F팀 구성, 사전대응 체제 돌입
순창군이 본격적인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달 가뭄 및 여름철 사전대비 T/F팀을 구성하고, 2014년 자연재난 사전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와 함께 역할 분담을 통한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군은 현재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과 함께 봄철 가뭄이 계속되고 있고, 전국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71%, 순창군은 79%로 전년(84%)대비 5%가 낮음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에도 발 벗고 나섰다.
군은 5개부서 4개팀으로 T/F팀을 구성하여 신속하고 선제적인 농업용수.생활용수 공급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농업재해 예방 등 가뭄징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가뭄발생시 응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뭄대책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관정.양수장비 등 수리시설에 대한 특별점검과 정비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풍수해저감종합계획수립, 풍수해보험 추진 등 다각적으로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안전한 순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전국우수기관(장려상, 소방방재청)을 수상했으며, 지난달에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중심의 사전대비와 대응체계 실태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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