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면 영천리 최태호씨 게이트볼장에 김치냉장고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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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면 영천리 최태호씨 게이트볼장에 김치냉장고 전달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4.03.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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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큰 금액을 들여 구입한 것은 아니지만 아버님과 같은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을 통해 단합되어 활동하신 모습이 너무도 고맙고 좋았습니다.”
임실군 지사면 영천리 출신인 최태호(54세)씨가 주인공으로 지난 12일, 지사면 게이트볼장에 10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를 전달해 고향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 씨는 건강증진을 위해 게이트볼장을 이용하는 게이트볼 회원들이 대부분 고령임을 알고 운동이 끝난 후 음료와 김치를 시원하게 드실 수 있도록 게이트볼장에 방문하여 김치냉장고를 기증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었다.
지사면 게이트볼 회장 한양택씨는 “게이트볼 회원들을 위해 고향 후배가 신경써주어 감사하며 운동하는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장을 이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태호씨는 서울에서 자수성가한 사람으로서 몇 해 전에도 면경로당에 TV를 기증하였으며 작년에는 저소득층 가정에 김치냉장고를 전달하는 등 관내 취약계층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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