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귀재 교수, 신간 ‘내 일은 맑음’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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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이귀재 교수, 신간 ‘내 일은 맑음’ 펴내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3.1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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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전북대학교 취업지원본부장을 지낸 이귀재 교수(생명공학부)가 취업난에 허덕이는 대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책을 펴냈다.
이 교수가 펴낸 책은 ‘내 일:은 맑음’(신아출판사). 4년 6개월 동안 전북대 취업지원본부장을 맡아 학생들과 부대끼며 이들이 진로와 취업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 책을 펴내게 됐다.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제목에 담겨 있다. 짧게 발음하면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의 시 ‘비 오는 날’ 중 ‘내일은 맑음’에서처럼 오늘은 어둡지만 구름 뒤엔 태양이 빛나고 있다는 절대 긍정의 의미를 담았다.
또한 제목대로 ‘내 일:은 맑음’이라고 길게 발음하면 자신의 일을 찾아 우직하게 준비하면 분명 맑은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저자는 그런 의미에서 당당히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위로하며 사는 아픈 청춘들에게 마치 깜깜한 골목길을 혼자 걸어갈 때 만나는 ‘골목길 가로등’과 같은 역할이 되고자 이 책을 출판하게 됐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자존감을 높일 것과 ▲핵심 콘텐츠를 갖출 것,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좋은 성품을 개발할 것을 주문한다.
특히 저자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타인에 대한 배려심, 존경심, 책임감, 시민의식, 공정성, 신뢰성 등 인품이라고 역설한다.
이귀재 교수는 “교수로서 학생들이 진로와 취업에 대해 고민하는 것으로 보고 교수이기 전 학교 선배, 인생 선배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이 책을 펴내게 됐다”며 “시기와 질투, 경쟁으로 가득 찬 이 시대에 잉여인간으로 도태되지 않고 당당히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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