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산불예방.산림보호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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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산불예방.산림보호 만전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03.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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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개 마을 순회 2천 여 명 주민들 만나 산불예방 교육

무주군이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142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순회교육을 지난 18일 마쳤다.
지난 2월 4일부터 진행됐던 이번 교육은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산불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군은 논.밭두렁 및 농산물 폐기물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을 위한 주의사항과 산불 발견 시 대처요령, 산불 관련 처벌 내용 등을 공유했으며, 관련 홍보물도 배부했다.

무주군 산림보호 권영구 담당은 “산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생 자체를 막을 수 있는 예방만큼 절실한 것도 없다”며 “6개 읍면 142개 마을회관을 돌며 만난 2천 여 명의 주민들이 무주군 산림자원 보호와 산불예방을 위한 파수꾼이 돼 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앞으로도 수시로 마을 순회를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마을 방송을 실시해 산불 없는 무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군청을 비롯한 각 읍면사무소 등 7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한 군은 오는 6월 8일까지 ‘산불 제로화’를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산불경보 발령 지수에 따라 경보발령 및 경보별 조치사항을 이행하며, 산불이 발생 시의 현장지휘 지원, 산불확산 시에 대비한 진화 대책 등을 수립.추진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또한 산불전문진화대(13명)와 산불감시원(66명)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관내 유관기관 및 인접 시 · 군과의 공조체계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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