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기계 폐오일 교환으로 환경오염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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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농기계 폐오일 교환으로 환경오염 방지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4.03.1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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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인 농기계 점검으로 기대 수명 연장 -

임실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구)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겨우내 보관해 두었던 농기계를 미리 정비 점검하여 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정비시 발생하는 농기계 폐오일을 새오일로 교환해 주고 있다.
이번 폐오일 교환사업은 군비 10,000천원을 확보하고 농업인이 농기계 정비 후 폐오일을 수거하여 중부임대사업소로 가져오면 트랙터 기준 소형 40마력미만 4ℓ, 중형 80마력 8ℓ, 대형 80마력이상은 16ℓ, 경운기는 4ℓ와 승용이앙기, 관리기 등은 2ℓ 교환해 주고 수거한 폐오일은 지정폐기물업체에 이관 처리하게 된다.

농기계 정비 후 교환한 오일을 방치하면 악취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수질과 토양 등 환경을 심하게 오염 시킬 수 있어 폐오일 교환 사업이 정착되면 주민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 향상과 더불어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농촌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인 농기계 정비 점검을 통하여 고가 장비의 기대수명 연장과 농기계 구입으로 인한 경영 손실을 줄일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아주 좋은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농업인들이 환경오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폐오일 교환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충분한 예산 확보를 통하여 농민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편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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