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토착화(간흡충) 질환 관리사업 추진
순창군보건의료원(원장 정영곤)이 기생충(간흡충)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기생충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과 관련해 군은 섬진강 상류와 인접하여 기생충질환 토착화 우려가 높은 동계, 적성, 유등, 풍산면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채변검사를 실시하며, 검사항목은 간흡층(간디스토마).폐흡충.장흡충 등 13종의 기생충이다.
장내 기생충의 80%를 점유하는 간흡충 감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기생충 질환으로 담관내 결석과 함께 담관암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서 먹고, 그것을 다룬 식기류는 흐르는 물에 세척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의 2013년 기생충퇴치사업 결과 간흡충의 양성률이 3.3%로 나타났다”면서 “기생충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2차 질환을 예방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검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예방의약담당(☎063-650-5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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