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지난해 이어‘에너지 절약’1위 목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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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지난해 이어‘에너지 절약’1위 목표 총력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4.03.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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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도입 등 투자와 참여 지속

지난해 온실가스 32.2%를 저감하여 도내 1위를 달성한 순창군이 올해도 에너지절약분야 1위를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순창군은 특히 지난해부터 “클린.그린 순창만들기” 일환으로 물품 및 에너지절약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올해도 전 직원과 함께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먼저 직원들의 애로를 해소하면서 에너지 절감도 할 수 있는 청사 대기전력 시스템을 도입해 다음달부터 심야시간의 에너지절약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는 심야시간에 낭비되는 정수기, 자판기, 사무기기의 대기전력 등의 전력을 차단함으로써 에너지절약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한 조치로, 전력선에 분전함을 설치하고 분전함 내에 타이머와 전원공급 차단장치를 설치하여 연간 7%의 전력 6만5000Kw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간에는 개인용 컴퓨터에 그린터치 프로그램을 설치해 컴퓨터 미사용에 따른 전기를 절약하고, 중식시간에 사무실 소등 및 개인용 전열 기구를 사용치 못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군 청사 에너지를 담당하고 있는 이완규(재무과) 주무관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하여 돈버는 청사로 가꾸기 위해서는 본질적인 문제 해결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면서 “직원들이 에너지절약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청사 내 에너지절약 실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해 도내 1위를 달성하여 보통교부세로 7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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