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3회 이상 개최를 공식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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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3회 이상 개최를 공식 제안합니다”
  • 한병선
  • 승인 2014.04.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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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대결과 인물 검증위한 필수과정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지사 유성엽 후보가 TV토론 3회 이상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유 후보는 16일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경선이 임박했지만 예년 선거에 비해 도민들의 관심도는 매우 저조해 정책 대결 실종과 인물검증 없는 이른바 ‘묻지마 선거’ ‘깜깜이 선거’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민주당과 새정치추진위원회의 통합으로 출범한 새정치민주연합이 지역 정서상 도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새정치연합의 도지사 경선은 내용적으로 사실상의 본선이라는 점에서 충분한 정책대결과 인물검증 기회가 유권자들에게 제공돼야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유권자들의 상당수가 TV토론을 통해 표심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새정치연합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들과 방송사에 ‘TV토론 3회 이상 개최’를 정식으로 제안했다.
실제로 정몽준, 김황식, 이혜훈씨가 격돌하는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은 무려 7차례나 TV토론을(TV토론 4회, 정책토론회 3회 모두 TV 중계), 홍준표, 박완수씨가 맞붙은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경선은 2차례의 TV토론을 실시했다.
유 후보는 마지막으로 “TV토론은 경선일이 임박한 시점에서 유권자들에게 후보들의 전북발전 비전과 정책을 소상히 설명하고 후보들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서 모든 후보들이 저의 공식 제안에 동의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17일 오전까지 입장을 표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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