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조성해 분양중인 구이 모악레이크빌 전원마을의 명칭이 “모악호수” 로 변경된다.
지난달 28일 구이면사무소에서 모악레이크빌 전원주택 입주예정자들에게 텃밭가꾸기 공동체 교육과 마을 명칭에 대한 설문 조사한 결과이다.
금번 설문조사의 배경에는 분양시 사용한 모악레이크빌은 행정에서 만들어 사용하였으나, 분양시에 “모악 레~~” 뭐죠? 문의하는 등 외래어 사용을 어려워하여 입주예정자들이 직접 마을명칭을 결정한 것이다.
모악호수 마을의 결정 배경에는 구이저수지 주변 자연경관과 맞는 한글 표기와 “모악호수로”의 도로명 주소와 일치하며 부르기 쉽고 친근한 마을 이미지를 선택 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원마을의 제1호 입주자이며 마을 임시대표인 이시경 대표는 입주민이 화합하고 협력하여 즐겁고 행복한 전원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으자고 하였다.
이에 완주군은 “모악호수” 로 마을 명칭이 확정되고, 전원주택 용지 160필지중 150필지가 분양 완료되어 94%의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입주 및 건축중인 세대가 40세대로 연말까지 입주세대가 50세대에 이르게 되면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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