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남동,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긴급지원 활동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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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남동,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긴급지원 활동실시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7.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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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풍남동(동장 채문기)이 가정불화로 가정이 파탄 지경에 이른 복지사각지대 다문화가정을 발굴, 위기가정 정상화를 위한 긴급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완산구 교동에 위치한 이 가정은 한국 국적의 아버지와 필리핀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 5남매를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몇 년간 내외간의 불화로 인해 아이들의 성장·교육환경 등 정상적인 생활에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최근 동주민센터 복지담당자의 헌신적인 가정방문 활동에 의해 발굴됐다.
2일 펼쳐진 이날 활동은 시청 생활복지과와 전주 완산경찰서, 희망보드미센터 및 동주민센터가 힘을 모아, 가정 내 방치되어있는 많은 생활쓰레기들과 각종 비위생적인 요소를 일소시켜 쾌적한 거주환경을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초·중·고에 재학 중인 자녀들을 위해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 자원연계·관리를 요청하는 한편, 구청 생활복지과에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행정기관에 의한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시켰다.
채문기 동장은 동 직원과 완산경찰서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위 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 전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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